6개월에 한 번 무료로 작품 교체 가능
코로나로 늘어난 집콕…인테리어 관심↑
CJ오쇼핑은 중견 미술작가의 작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감상할 수 있는 그림렌탈 상품을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오는 29일 저녁 8시 30분에 그림렌탈 전문 갤러리 `갤러리K`의 렌탈 상품 판매를 통해서다.
`갤러리K`는 정고암, 배진현, 정미애 등 국내 중견 작가 60여 명의 작품 1,300여 점을 보유하고 있다.
월 이용료는 작품 가격의 1% 수준으로, 10호(긴 변의 길이가 53cm) 작품 기준으로 3만 9,000원이다.
렌탈한 작품은 6개월마다 한 번씩 추가 비용 없이 다른 작품으로 바꿀 수 있다.
올해 코로나19로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며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졌다.
CJ오쇼핑에 따르면 상반기 가구 시장은 큰 호황을 누렸고, `백색가전`으로 불리던 대형 생활가전제품도 컬러와 디자인에 인테리어 요소가 반영된 제품이 인기를 끌었다.
정혜진 CJ오쇼핑 MD는 "그림 렌탈은 부담 없는 금액으로 집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방법"이라며 "미술품에 대한 인식이 변하고 있는 만큼,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할 수 있는 상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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