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평택시는 안중읍 서해로교회에 다니는 교인 5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추가 확진자는 안중읍 거주 40대(평택 82번), 10대(평택 83번), 청북읍 거주 50대(평택 84번), 10대(평택 85번), 40대(평택 86번) 등이다.
이들의 감염 경로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앞서 이 교회 교인 중 70대 A(평택 74번)씨가 27일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28일 4명이 추가로 확진된 바 있다.
평택시 방역 당국은 A씨가 가장 먼저 확진되긴 했으나, 지표환자로 볼 근거가 부족해 이 교회 확진자 10명을 모두 `감염 경로 미상`으로 분류했다.
평택시는 15일 이후 서해로교회 방문자는 30일까지 진단 검사를 받으라는 행정명령을 내린 바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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