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 제 17대 이사장에 김용진 전 기획재정부 2차관이 취임한다.
보건복지부는 31일 김용진 이사장이 국민연금공단 임원추천위원회 추천과 보건복지부 장관 제청을 거쳐 문재인 대통령 임명을 받았다고 밝혔다.
김용진 이사장은 1986년 30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기획재정부 복지노동예산과장, 공공혁신본부 공공혁신기획팀장, 대외경제국장, 공공혁신기획관, 사회예산심의관 등을 거쳤다.
2017년 6월부터 2018년 12월까지는 기재부 제2차관을 역임했다.
보건복지부는 "신임 이사장이 사회복지 재정 정책 및 공공기관 혁신 분야에서 다년간 쌓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민연금의 사회적 역할과 비중에 맞게 역량과 리더십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임기는 3년이며, 경영실적에 따라 1년 단위로 연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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