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는 학생들의 창업과 창의적 진로선택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한국공항공사배 고등창업` 경진대회를 서울시 교육청과 공동으로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되며 창업 아이디어를 보유한 서울시 직업계고 3학년 학생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창업 분야의 제한은 없으며, 항공·관광분야 아이디어 또는 한국공항공사의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아이디어는 가점을 부여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은 9월25일까지 창업 아이디어, 역량 등을 담은 영상을 전자우편(jobcreation@airport.co.kr)으로 제출하면 된다.
공사는 1차 동영상 심사와 화상 방식의 2차 PT 발표를 통해 최종 10개 수상작을 선정하여 창업지원금을 지원한다.
대상 1팀과 최우수상 1팀은 공사가 운영하는 창업보육센터(KACoon[:가꾼])에 독립된 사무공간을 제공받고, 전문가 컨설팅, 민간투자자금 유치 지원 등 창업에 필요한 실질적 지원 혜택을 받게 된다.
손창완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이 대회는 단순히 창업 역량을 겨루는데 그치지 않고 공사의 보유 자원을 활용해 창업까지 실제 지원하는 첫 대회라는 점에서 특별하다”며, “우수한 혁신 아이디어를 가진 창업 고등학생 꿈나무를 선발해 미래의 성장기업으로 키워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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