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북부 경제중심지 꽝닌성이 한국 기업들의 새로운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다.
베트남 꽝닌성은 지난 28일 베트남 노보텔 하롱에서 한국의 주요 단체 및 기업들을 초청해 최근 각광받고 있는 베트남 북부 꽝닌성의 주요인프라 투자 계획과 투자 실적, 기업우대 정책, 외국인이 안심할 수 있는 기반기설 등에 대해 상세히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꽝닌성과 베트남 투자청(MPI)을 비롯해 주베트남 한국대사관, 대한상의(KCCI), 코트라(KOTRA), 코참(KORCHAM)은 물론 IBK기업은행, KB국민은행, 현대자동차, SK베트남, LG상사, GS Engineering & Construction, 롯데, 효성비나, DEEP C산업단지 등 주요 기관 및 기업 임직원들이 대거 참석해 최근 주목받는 베트남 북부 중심지 꽝닌성에 대한 많은 관심을 보여줬다.
꽝닌성에는 최근 코로나 관련으로 한국 기업인들이 특별 입국하는 곳으로 널리 알려진 번돈국제공항을 비롯해 하노이-하이퐁-꽝닌-몽까이 연결 고속도로, 국제학교,국제병원 등의 주요 핵심 인프라가 이미 조성되어 있다.
꽝닌성은 또한 중국과의 국경무역도 활발해 중국에서 원재료를 수입한 뒤 꽝닌에서 가공해 제 3국으로 수출하는 사업도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꽝닌성은 한국 기업들이 산업공단에 입주해 관련 사업울 진행하는데 있어 전혀 손색이 없는 지역이라고 꽝닌성 당국자는 강조했다.
이어 투자혜택과 인프라 조성, 종업원들의 이직, 공단개발, 투자자 지원 등에 대해 꽝닌성 부성장 및 관계자들이 적극적으로 설명을 이어갔다.
특히 이들은 한국 기업들과 소통하며 투자자들이 안심하고 투자 할 수 있는 곳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 지역에는 현재 DEEP C 산업단지가 꽝닌 티엔퐁지역에 항구와 산업공단 부지 1,680 헥타르를 확보해 투자자 유치 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이번 투자 설명회 자리에서 대한상의(KCCI)와 꽝닌성투자촉진지원부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한국기업의 투자를 적극 유치하면서 투자기업의 애로사항을 지원하는데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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