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외진단업체인 휴마시스가 외교부의 브라질 지원 사업에 참여한다.
휴마시스는 코로나19 항체진단키트인 `Humasis COVID-19 IgG/IgM Test` 약 6만 테스트 물량을 브라질 상파울로 주정부에 공급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인도적 지원 사업은 외교부와 코이카(한국국제협력단·KOICA) 주도하에 브라질 상파울로 주정부의 요청으로 성사됐다.
휴마시스는 앞서 지난 6월 브라질 국가건강품질관리연구소(INCQS)의 평가에서 품질 적합 인증 및 승인을 받은 바 있다.
이에 제품의 품질을 신뢰한 상파울로 주정부의 요청으로 지원이 이뤄졌다.
브라질의 확진자 수는 지난 8월 31일 기준 360만여 명이며, 수도 상파울로에서만 확진자가 80만여 명 나왔다.
휴마시스 관계자는 "브라질내 코로나19 환자와 이로 인한 피해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브라질 내 진단키트 역시 그 수요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휴마시스는 현재 브라질 국영기업과 업무 협약에 대해 논의중이며, 이를 통해 브라질의 공공의료에 기여함과 동시에 코로나19가 빠른 시일 내에 극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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