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항공기 이동은 설립 이후 처음"
국내선 60편 중 40편은 '사전 비운항 조치'
에어부산은 김해국제공항에 주기되어 있는 항공기 23대 모두를 이동시켰다고 2일 밝혔다.
9호 태풍 `마이삭`이 부산을 관통하고 그 강도 또한 매우 강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른 조치다.
오늘(2일) 오전부터 순차적으로 인천공항과 김포공항으로 각각 17대와 6대의 항공기를 피항시켰다.
태풍 피항을 위한 대규모 항공기 이동은 에어부산 설립 이후 처음 있는 조치다.
더불어 9월 2일 전체 국내선 항공편 60편 중 40편을 운항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이번 태풍의 피해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고자 인천공항과 김포공항으로 23대의 항공기를 이동시키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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