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가 1,117명으로 늘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신규 확진자가 34명 발생해 총 1,117명이며, 이 가운데 수도권이 1,039명, 비수도권이 78명이라고 2일 밝혔다.
연령별로는 60대 이상 확진자가 448명(40.1%)으로 가장 많았다.
현재까지 사랑제일교회 관련 추가 전파 발생장소는 27개소이며 확진자는 총 190명으로 접촉자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서울지역에서의 집단감염도 지속되고 있다.
서울 영등포구 권능교회와 관련해 4명이 추가확진돼 누적확진자가 38명으로 늘었고, 서울 동작구 진흥글로벌과 관련해서도 9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확진자는 10명으로 확인됐다.
이 밖에도 서울 광진구 혜민병원에서 10명, 서울 노원구 브니엘기도원에서 8명, 성북구 케어윌요양원에서도 7명의 누적확진자가 발생했다.
서울을 제외한 수도권에서도 집단 감염 사례가 멈추지 않고 있다.
경기 시흥시 음악학원과 관련해 접촉자 조사 중 2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가 20명으로 늘었고, 경기 용인시 새빛교회 관련해서도 누적 확진자가 총 18명으로 집계됐다.
경기 광명시 나눔누리터와 관련해서도 누적 확진자가 17명으로 늘었고 인천 계양구 기도모임과 관련해 접촉자 조사 중 20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가 21명으로 확인됐다.
한편, 2일 기준 신규 확진자는 267명으로 누적 확진자수는 2만 449명으로 늘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