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거문도, 강풍으로 500여가구 정전

입력 2020-09-02 21:12  


제9호 태풍 `마이삭`의 북상으로 순간 최대 풍속 초속 32m의 강풍이 분 여수 거문도에서 정전 피해가 발생했다.
2일 오후 8시 28분께 전남 여수시 거문도에서 강풍으로 전기가 끊겨 500여가구의 전기 공급이 중단됐다.
긴급복구로 20여분 만에 전기 공급이 재개됐다.
현재 태풍 경보가 발효된 여수 거문도에는 순간최대풍속 초속 32.7m의 강풍이 불고, 이날 하루 144㎜ 누적 강수량을 기록하는 등 비바람이 거세지고 있다.
태풍 마이삭은 이날 자정께 여수 지역에 근접해 직접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조시형  기자

 jsh1990@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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