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수도권 주택공급 특별본부' 신설…"시장 안정화 주력"

이근형 기자

입력 2020-09-03 10:13  

한국토지주택공사 LH에 수도권 주택공급을 전담하는 특별본부가 신설된다.
LH는 정부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정책을 신속하게 실행하기 위해 전담조직인 `수도권 주택공급 특별본부`를 신설해 부동산 시장 안정화 등 정책지원에 주력한다고 3일 밝혔다.
정부는 지난 8.4대책에서 수도권 13만2천호의 주택을 공급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이 가운데 LH는 군·이전기관 부지를 활용한 신규택지 발굴과 공공참여 재개발·재건축을 통해 약 70%에 해당하는 9만3천호 공급에 참여한다.
세부적으로는 태릉CC·정부과천청사 등 신규택지 개발로 2.1만호, 3기 신도시 등 용적률 상향으로 2만호, 공공재개발·재건축 사업참여를 통해 4.9만호, 노후 공공임대 재정비 및 공실 등 유휴공간을 활용해 3천호 등 총 9.3만호 이상을 실수요자가 많은 서울권역 등에 집중 공급한다.
이번 특별본부는 부사장을 본부장으로 해 전사적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신규택지 10개부지 개발의 사업총괄과 대외협의를 주관하면서 우수한 입지의 사업대상지를 지역 주민이 원하는 방식으로 개발해가는 역할을 맡는다.
또 공공재개발·재건축 등 공공정비사업의 사업기획·주민협의·후보지선정·인허가 등의 전 과정을 현장에서 직접 컨설팅하고 담당하는 현장밀착형 조직으로서 공공정비사업 활성화의 첨병 역할을 할 것으로 LH는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LH는 ‘수도권 주택공급 특별본부’ 조직이 3기 신도시 개발과 사전청약 시행 등 주택시장 안정을 위한 정부정책의 속도감 있는 수행과 가시적 성과창출에 적합한 조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점차 규모와 역할을 확대할 방침이다.
백경훈 LH 수도권 주택공급 특별본부장은 “정부 부동산 정책이 가시적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관련기관 협의 등 사업추진을 신속히 함으로써 국민들이 정책 성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LH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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