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집단 발병한 충남 청양 김치공장 한울농산 관련 확진자가 1명 추가됐다.
6일 청양군에 따르면 청양읍에 거주하는 60대 남성(청양 20번)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남성은 지난 3일 확진된 김치공장 50대 직원(청양 17번)의 남편으로, 자가격리 중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나타났다.
이로써 청양 김치공장 관련 확진자는 직원 19명(외국인 5명)과 직원 가족 4명, 가족의 지인 1명 등 모두 24명으로 늘어났다.
지난 2일 네팔 국적 20대 여직원이 처음 확진 판정을 받은 뒤 다른 직원과 직원 가족 등이 잇따라 추가 확진됐다.
청양뿐만 아니라 인근 홍성·보령, 심지어 충북에서도 확진자가 나오는 등 `n차 감염`이 확산하고 있다.
최초 바이러스 유입 경로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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