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슐린 펌프 제조업체인 이오플로우의 공모청약이 686.71대 1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오플로우는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지난 3,4일 양일간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청약을 진행했다.
최종 경쟁률은 686.71 대 1, 일반 청약 증거금은 약 1조 8,267억 원으로 집계됐으며 최종 공모가는 1만9,000원으로 확정했다.
이오플로우 관계자는 "상장 절차를 진행하며 빠르게 성장하는 웨어러블 인슐린 펌프시장에서 이오플로우만의 독보적인 핵심 기술과 인슐린 주입기 시장의 확대에 따른 직접적인 수혜 등을 알리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오플로우는 일회용 웨어러블 인슐린 주입 솔루션인 웨어러블 인슐린 패치 펌프 제품(제품명 이오패치; EOPatch)을 개발, 상용화에 성공한 바 있다.
김재진 이오플로우 대표는 "연내 유럽의 메나리니사 수출을 시작으로 미국, 중동 등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와 비 당뇨 제품군 확장 지속적인 성장을 통해 글로벌 `넘버원` 웨어러블 약물 전달 솔루션 리더기업으로 거듭나겠다"라고 전했다.
이오플로우는 오는 14일 코스닥 시장 상장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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