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국립보건원은 1995년 대만 정부에서 설립한 비영리기관으로, 암, 감염 및 백신 연구, 퇴행성 뇌질환 연구 등의 공중보건 기초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공동연구책임자는 유성진 대만 국립보건원 신경정신의학 연구센터 박사로, 연구센터는 첫번째 약물 사용 및 남용, 두번째 정신 장애, 그리고 세번째로 신경 퇴화와 관련된 신경 질환들을 연구하고 있다.
유성진 박사는 미국 국립보건원(NIH)의 약물남용연구소(NIDA)에서 5년 이상 박사후 연구원으로 근무하다가 2015년 11월에 NHRI 신경정신의학 연구센터에 연구책임자로 합류했다.
메디포럼의 천연물 신약 파이프라인으로는 임상2b상을 진행중에 있는 알츠하이머성 치매 치료 후보물질(PM012)와 올해 1월에 임상 2상 승인받은 암성통증 치료 후보물질(MF018)이 있다.
이번 공동연구개발은 두가지 후보물질들의 새로운 뇌질환에 대한 효능을 검증하기 위해서 진행한다.
유성진 박사는 "이번 MOU를 통해 천연물 신약개발과정에 참여하게 된 것을 뜻 깊게 생각하며, 메디포럼의 신약개발 파트너로서 적극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박재홍 메디포럼 대표는 "NHRI와 이번 공동연구개발 업무협약을 통해서 메디포럼의 기존 파이프라인이 그 적용 범위 확대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연구과제를 진행할 예정이며 결과에 대한 기대가 매우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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