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전자담배 업체들의 움직임이 분주하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며 전자담배 제품을 찾는 이가 많아졌기 때문이다.
코로나19 장기화는 흡연문화의 변화를 불러올 수 있다. 이미 국민들은 코로나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더 강화돼야 한다고 보고 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 `더뉴스` 의뢰로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강화에 대한 필요성에 대한 조사에서 `필요한 조치`라고 응답한 사람의 비율이 55.9%를 기록했다. 거리두기가 강화되면 될수록 실내흡연을 선호할 수밖에 없고 결국 전자담배를 구매하는 흡연자들이 늘어난다는 얘기다.
실제로 지난 2월 전자담배의 시장점유율 수치는 13.1%까지 치솟으며 첫 10%대 점유율을 기록했다. 2월은 코로나19가 막 유행하기 시작한 시점으로 점유율 수치는 코로나 장기화가 이어지며 더 높아질 수 있다는 것이 업계의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 장기화로 각종 건물에서는 흡연실을 폐쇄하는 등 흡연문화도 바뀌고 있다"며 "실내에서 지내는 시간이 많아지기 때문에 실내흡연이 가능한 전자담배 사용량이 늘어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자담배는 위험하다`는 유해성 인식에도 변화가 크다. 필립모리스의 아이코스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위험저감 담배제품(MRTP)` 승인을 받기도 했다. 아이코스의 MRTP 승인은 세계적으로 계속되고 있는 궐련형 전자담배 유해성 논란에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는 것이 업계의 중론이다. 이번 결정으로 국내 식약처와 보건복지부의 접근법 변화에도 관심이 모아질 수밖에 없다.
이처럼 코로나19로 업계 움직임이 분주해진 가운데 주목할 만한 국내 업체로는 하카시그니처, 하카HNB 등을 내놓은 하카코리아다. 하카코리아는 제품에 간편함과 편리함을 더해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고 있는 브랜드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하카코리아는 자사의 CSV 전자담배 하카시그니처 전용 신규 POD 2종을 신규 출시하며 소비자를 공략하고 있다. 하카시그니처는 별도의 액상 충전 없이 카트리지를 소진하면 냄새 걱정 없이 간단하게 교체할 수 있다. 이 제품의 화이트라벨 제품군 신규 POD 2종을 새롭게 추가하는 것이다. POD종류만 19종에 달해 소비자 선택권도 넓혔다.
궐련형 전자담배 `하카HNB`는 일찍이 전자담배 이용자들에 사랑을 받아온 제품이다. 블레이드 교체 시스템(BLADE CHANGE SYSTEM)을 적용, 이용자가 직접 기기 사용 중 파손이나 노후로 인한 블레이드 오작동 문제에 빠르게 대처할 수 있으며 100% 충전까지 1시간이 걸리지 않을 만큼 편의성이 좋다.
이밖에도 한번 충전에 20개 스틱 사용, 65g의 무게로 휴대성도 높였다. 15초 예열 후 6분간 히팅이 가능한 점도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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