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선물은 원·달러 환율이 글로벌 위험자산 조정과 강세 전환한 달러화 영향에 상승세를 보이며 1,190원대 회복을 시도할 것으로 내다봤다.
임지훈 NH선물 연구원은 9일 보고서에서 "지수 상승을 견인해왔던 나스닥 지수가 3 거래일간 10% 이상 하락한 점은 아시아 주요증시와 국내 시장의 매물 출회를 자극할 수 있다"며 "외국인들의 자금 이탈 여부를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주 이후 2조 6,000억원의 자금을 순매도했다"며 "중국과의 경제 디커플링 발언 등 이어지는 미중 갈등 심화 재료 또한 환율의 상승에 우호적인 재료"라고 분석했다.
다만 원·달러 환율은 글로벌 안전자산 선호 회복과 달러 반등 영향 속 1,190원대 회복시도를 예상하나 네고 물량의 저항 속 상승폭은 제한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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