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글로벌 위험자산 조정과 강세 전환한 달러화 영향에 1,190원선을 넘어섰다.
9일 오전 9시 42분 서울 외환시장에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3.8원(0.32%) 오른 1,190.2원에 거래 중이다.
임지운 NH선물 연구원은 "중국과의 경제 디커플링 발언 등 이어지는 미중 갈등 심화 재료 또한 환율의 상승에 우호적인 재료"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채권시장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은 0.024%, 5년물은 0.028% 하락세다. 한국은행의 5조원 규모 국고채 단순 매입이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윤여삼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불안 심리가 높았던 국내 금리 안정 재료 해석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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