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VAV가 15일 정오 전 음원사이트를 통해 여섯 번째 미니앨범 `MADE FOR TWO(메이드 포 투)`를 발매한다.
이번 신보는 멤버 바론의 군입대 전 마지막 VAV 완전체 앨범으로, 타이틀곡 `MADE FOR TWO`는 이별 앞에 선 남자의 심정을 담은 곡이다. 히트곡 메이커 라이언전 사단이 VAV만을 위해 작업한 이곡은 셔플 기반 리듬과 스칸디나비아 팝이 균형 있게 어우러져 신비로운 북유럽 감성의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뮤직비디오 역시 아름다운 제주도를 배경으로 VAV의 감성적인 퍼포먼스를 담았다. 사랑의 추억과 이별의 아련함을 표현한 VAV 멤버들의 감정 연기가 관전 포인트이다.
이어 VAV는 앨범 발매에 앞서 지난 14일 공식 네이버 V LIVE 채널을 통해 컴백 기념 온라인 쇼케이스를 개최, 타이틀곡 `MADE FOR TWO` 무대를 최초 공개했다.
먼저 VAV는 지난 7일 입대한 바론을 대신해 입간판을 세우며 "형도 이 무대에 굉장히 서고 싶어 했고 저희 역시 기념하고 싶다"라고 말해 훈훈한 우정을 드러냈다.
VAV는 타이틀곡 `MADE FOR TWO`를 포함해 멤버들의 자작곡 `Into You(인투 유)`, `Moto(모토)`, `놓지마(Hold Tight)`, `You Taught Me Love(유 톳 미 러브)`를 직접 소개하는 시간을 가지며 성장한 음악적 역량을 입증하기도 했다.
이후 수록곡 `Moto`와 `놓지마` 무대를 연이어 최초 공개했고, 타이틀곡과는 또 다른 이색 매력을 전했다. 특히 바론의 입대 전 영상 메시지가 공개돼 팬들의 아쉬움을 달랬다. 뿐만 아니라 앨범 준비 과정 중 다채로운 에피소드를 공개하며 팬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했다. 끝으로 서로에게 애정 어린 한마디를 전하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한편, 당분간 6인 체제에 돌입한 VAV는 각종 음악 방송과 다양한 콘텐츠로 컴백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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