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오반의 신곡 `축하해` 뮤직비디오가 네티즌들의 연애 세포를 자극하며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오반은 지난 9일 새 싱글 `축하해`를 발매했다. 신곡 발매에 앞서 사랑하는 사람과의 추억을 기록하길 원하는 150여 명의 네티즌이 참여한 뮤직비디오가 선공개됐고, 이후 오반과 여자친구의 리얼 연애 스토리가 담긴 두 번째 뮤직비디오가 베일을 벗었다.
이번 뮤직비디오는 네티즌들의 이목을 사로잡기 충분했다. 배우, 가수들이 출연해 연기를 펼치는 보통의 뮤직비디오와는 달리 일반인 커플과 오반의 실제 연애 추억이 담긴 영상들로 구성하는 독특한 방식을 고안했다.
이에 `축하해` 뮤직비디오는 페이스북에서 조회수 230만 뷰를 돌파했고, 일반인 커플 버전도 네티즌들의 큰 사랑에 힘입어 시리즈 제작을 확정, 지난 13일 2탄 뮤직비디오가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됐다.
소속사 관계자는 "이번 신곡은 오반이 여자친구에게 선물로 주는 곡이다. 그것을 기념하려고 오반이 직접 뮤직비디오 아이디어를 냈고, 그동안 촬영해 둔 소스를 꺼내 여자친구에게 특별한 선물을 마련한 것"이라며 "오반의 진심이 담긴 곡과 뮤직비디오를 통해 일반인 커플들도 아름다운 추억을 남기길 원하는 참여 신청이 끊이지 않고 있다. 빠른 시일 내에 그분들의 기대에 충족하는 3탄 뮤직비디오로 찾아오겠다"고 전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