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음성 전문 기업 네오사피엔스가 전국 초·중·고·대학 교육자들을 위한 음성 서비스를 연말까지 무상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네오사피엔스는 올 초부터 코로나19 사태로 원격 수업이 불가피해진 전국 초·중·고·대학 교사들과 학생들을 응원하기 위해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 성우 서비스 `타입캐스트` 음성을 무상 지원해왔다.
당초 이 이벤트는 1학기 지원을 목표로 이달 종료 예정에 있었으나, 코로나19 재확산으로 2학기에도 당분간 전면 등교가 어려운 상황을 고려해 올 연말까지 연장된다.
현재 전국 초·중·고·대학에서 재직 중인 교사들은 원격 수업에 필요한 온라인 강의용 음성 20만자를 매월 무상으로 이용, 다양한 교육 콘텐츠에 활용할 수 있다.
60여 종의 AI 성우 목소리를 보유한 타입캐스트는 음성·언어 분야의 인공지능 원천 기술을 통해 문장의 맥락 파악, 감정 및 운율 표현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실제 목소리 연기자가 녹음한 데이터를 활용해 각 개성이 뚜렷하고 감정이 풍부한 음성을 제공한다.
네오사피엔스는 지난 2월 컴퍼니케이파트너스, 우리기술투자 등으로부터 시리즈A 투자를 유치해 누적 투자액 62억 원을 기록했다.
CES 2020에서 AI 음성 합성 기술의 다양한 혁신을 소개해 주목을 받았으며 올해 6월 서울시 `CAC 글로벌 서밋 2020`에서 IT·언택트 분야 혁신기업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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