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2045년까지 세계 어디든 1시간 안에 갈 수 있게 하는 우주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고 중국우주과학기술집단 고위 관계자가 말했다.
20일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중국과학원 원사인 바오웨이민 중국우주과학기술집단 과학기술 주임은 지난 18일 열린 포럼에서 이런 목표를 밝혔다.
바오 주임은 중국이 야심찬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2025년까지 테스트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필요한 핵심 기술의 돌파구를 찾을 것이라고 했다.
또한 2035년까지 대규모 우주운송이 이뤄지고 2045년까지 전체 시스템이 완성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아울러 2045년이면 매년 수천편에 이르는 비행으로 수만명의 승객과 수만t의 화물을 나를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서는 초음속 비행 기술과 재활용 운반 로켓 기술이 필요하다고 바오 주임은 말했다.
중국은 창정(長征) 재활용 로켓을 개발하고 있다. 이달 앞서 여러 번 쓸 수 있는 우주선을 성공적으로 발사하고 착륙시켰다.
중국 화성탐사성 텐원-1호 모형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호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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