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코로나19 확산 우려…경제 봉쇄
파월 "경제 회복위해 부양 지속"
번스타인 "아마존, 투자의견 상향 조정"
일론 머스크 "배터리 대량생산 어려워"
니콜라 "CEO 사임, 달라진 것 없다"
美 국채수익률 하락…파월 증언·국채 입찰
국제유가, 소폭 상승…원유 수요 우려 여전
금값, 달러 강세에 이틀 연속 하락
[3대 지수]
화요일장 뉴욕증시는 코로나 19 재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진 가운데, 다시 한번 기술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3대 지수 모두 상승 마감했습니다. 다우지수 0.5% 상승, S&P500과 나스닥은 모두 1% 넘게 올랐는데 특히 나스닥이 1.7% 큰 폭으로 올라서 10,900포인트대에 장을 마쳤습니다. 뉴욕증시는 영국에서 코로나 19가 확산함에 따라 경제를 봉쇄하는 등 투심을 위축시키는 소식에 장 초반 하락을 보였었는데요. 이어 파월 연준 의장이 ‘경제 회복을 위한 부양을 지속하겠다’는 의지를 재차 강조하면서 증시에 상승요인을 제공했습니다.
[섹터]
업종별로는 소비재와 언택트 관련 종목들이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커뮤니케이션, IT업종 올랐고요. 금융주는 전일 장에 이어 약세를 이었습니다.
[FAANG]
바로 팡주 살펴보겠습니다. 그동안 조정을 받아왔던 아마존이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3,000달러 이하로 내리면서 저가 매수세가 몰렸고요. 번스타인에서 투자의견도 상향 조정하면서 5%가 넘게 뛰었습니다.
[페이팔]
한편 대형 은행주가 부진한 틈을 타, 온라인 결제 관련 업종도 좋은 흐름 보였습니다. 페이팔과 마스터카드 2%, 비자도 1%대 올랐습니다.
[테슬라]
이어 시장의 주요 관심 종목이죠. 친환경 자동차 살펴보겠습니다. 배터리 데이 발표를 앞두고 배터리의 대량생산이 내후년까지는 어렵다는 발언을 해 주가에 하방압력을 가했습니다. 5% 넘게 내리면서 마감했고요.
[니콜라]
니콜라는 CEO가 사임한 것에 대해, 기업이 이전과 달라진 것은 없다며 투심을 진정시키기 위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저가 매수세도 들어오면서 [ ] 올랐습니다.
[국채수익률]
국채수익률은 파월 연준의장의 증언을 주시한 가운데 520억 달러 규모의 2년물 국채 입찰을 앞두고 하락하고 있습니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13% 선까지 내렸고요. 10년물 역시 0.67% 수준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국제유가]
국제유가는 전일장 4% 하락을 딛고 소폭 올랐습니다. 하지만 원유 수요에 대한 우려는 여전히 상승폭을 제한했는데요. WTI 0.7% 올라 39달러 선에 마감했고요. 브렌트유도 41달러선 유지했습니다.
[금값]
금 가격은 달러 강세가 이어지며 이틀 연속 약세를 잇고 있습니다. 0.2% 내려 1,907달러에 장을 마쳤고요.
[달러인덱스]
달러인덱스는 0.3% 대 올라, 93포인트 후반 선에 움직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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