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미국 타임(TIME)지가 발표한 `2020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이름을 올렸다. 영화 기생충으로 아카데미 4개 부문을 석권한 봉준호 감독도 100인에 포함됐다.
청와대 관계자는 타임지가 정은경 청장의 100인 선정 사실을 전하며 문 대통령 명의의 소개글을 요청했고 문 대통령은 흔쾌히 수락했다고 밝혔다.
타임지는 100인을 선정하면서 각 인물에 대한 소개글을 작성해 줄 인사를 지명한다. 봉준호 감독에 대한 소개글은 `설국열차`에 출연했던 배우 틸다 스윈튼이 썼다.
지난 2018년에는 문재인 대통령, 지난해에는 방탄소년단이 한국인으로 `타임 100인` 명단에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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