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창솔루션, 가스터빈 산업 활성화 사업 참여…한전·5대발전사와 MOU

김정필 부장

입력 2020-09-23 14:23  


대창솔루션이 국내 가스터빈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3일 대창솔루션은 한국전력공사와 한국남동발전, 한국중부발전, 한국서부발전, 한국남부발전, 한국동서발전 등 5대 발전사업자, 두산중공업, 엔알텍, 한국로스트왁스, 삼진금속, 유니콘시스템 등 민간기업이 참여하는 가스터빈 산업 활성화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내 가스터빈 산업의 활성화와 관련산업의 기술과 제품에 대한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진행됐다.
각 협약기관들은 표준 LNG복합발전 구축 및 실증을 위한 협력과 국내 가스터빈 산업 생태계 혁신성장 추진동력의 확보를 추진한다.
또한 가스터빈의 지속 성장을 위한 기술개발 및 인력양성 등을 함께 진행한다.
대창솔루션은 LNG 관련 기술과 부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회사는 지난해 두산중공업이 개발한 세계 5번째 대형가스터빈모델에 압축기와 가스터빈 케이스 등 주강부품 전반을 공급했으며, 자회사 크리오스는 LNG플랜트를 납품한 바 있다.
크리오스는 HSD엔진과 STX중공업등 주요 엔진제조사의 LNG엔진 시운전시설을 납품했다.
IHS케임브리지에너지연구소에 따르면 2018년기준 세계 가스터빈 시장규모는 97조원이며, 2035년까지약 2배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 세계적으로 재생에너지 사용 확대, 석탄발전 감축 등 친환경 에너지로의 전환이 가속화하면서 글로벌 LNG 발전 시장 규모가크게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대창솔루션 관계자는 “국내 가스터빈 산업 활성화를 위해 한전을 비롯 5대 발전사 및민간기업들과 함께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이번업무협약을 시작으로 LNG 가스터빈 기술력을 더욱 발전시켜 관련 시장의 점유율을 늘려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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