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생에너지 토탈 솔루션 기업 에스에너지가 칠레에 약 100억원 규모의 6.6MW 태양광발전 프로젝트를 수주하며 칠레 태양광 시장 입지 굳히기에 들어갔다.
25일 에스에너지(대표이사 박상민)는 ‘과달루페(Guadalupe) 태양광 발전소’의 공동 출자자인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과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이하 KIND)와 계약 체결 및 주주협약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칠레 산티아고 북부에 위치한 로스 안데스(Los Andes) 지역에 태양광발전소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에스에너지가 EPC(설계, 조달, 시공)를 진행하며 내년 3월 말 준공될 예정이다.
또한, 전세계 약 600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를 관리운영하고 있는 에스파워가 사업개발 및 관리운영(O&M)을 맡으며 운영 효율화를 통한 발전원가 절감, 발전 공급량 예측 등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한다.
2016년 칠레 태양광 시장에 처음 진출한 에스에너지는 현재까지 71MW 규모의 태양광발전소를 수주하고 국내 최초로 칠레 PMGD사업 PF금융약정을 체결하는 등 칠레에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있으며, 지난 5월에는 에스파워, 한수원, KIND와 함께 칠레 중북부 지역에 21MW 규모의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 공동 개발에 착수하며 시장 확대 기반을 마련했다.
한편 이번 체결식에는 에스에너지 홍성민 회장, 한수원 정재훈 사장, KIND 허경구 사장, 한양전공 양규현 회장 등이 참석하며 과달루페 태양광 발전소의 성공적인 시작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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