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퀄 음악`의 새 방향성을 제시한 온리원오브가 4주 간의 무대 활동을 마쳤다.
온리원오브는 지난달 27일 미니앨범 `Produced by [ ] Part 2`를 발매하고, 타이틀곡 `얼음과 불의 노래`로 4주간 각종 음악 방송 무대를 휘저었다. 이번에도 고퀄리티 음악, 한층 완성도 높은 무대라는 평가도 뒤따랐다.
공식 활동을 마무리한 온리원오브는 "매순간 아쉬움이 남을 정도로 한 달이 무척 빠르게 지나갔다"면서 "코로나19 때문에 팬들과 직접 만날 기회가 없었는데도 응원을 많이 해주셔서 큰 힘이 됐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그러면서 "또 한 번의 좋은 경험이 끝났다"며 "훌륭한 프로듀서 님들과 좋은 음악을 들고 멋진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 일곱 멤버들이 성장할 수 있는 계기였고 팬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몸으로 느끼는 활동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온리원오브의 이번 앨범은 여러 각도에서 특별한 의미를 남겼다. 정상급 프로듀서들과 음악적 교감을 통해 그 무엇으로도 살 수 없는 자산을 얻었다.
전작 `Produced by [ ] Part 1`에서 그레이, 차차말론, 보이콜드에 이어 그루비룸, 서사무엘, 배진렬 등과 함께 K팝의 스펙트럼을 넓혔다. 작은 `점`이 모여 `선`을 만들고 온리원오브만의 `면`을 완성한다는 세계관에 중요한 가교 역할을 했다. 그렇게 4주 활동을 뜨겁게 마친 온리원오브는 잠시 쉼표를 찍는다.
온리원오브는 "아낌 없는 사랑으로 후회없이 마무리한 만큼 기쁘다"며 "부족하지만 앞으로 더 많은 것을 채워서 믿고 좋아할 수 있는 온리원오브가 되겠다. 아껴주고 싶은 현재, 더욱 기대되는 미래를 지닌 온리원오브로 다시 돌아오겠다"고 약속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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