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은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보호 아동들과 입양대기 아동들을 위해 `스테이 샤이니(Stay Shiny), 희망의 턱받이 만들기`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롯데호텔 임직원들이 친환경 천을 직접 바느질해 아기 턱받이를 만들어 전달하고, 새로운 가정을 기다리고 있는 아동들에게 후원금을 기부하는 참여형 봉사활동이다. 턱받이 제작은 비대면 방식으로 각자의 집에서 진행됐으며, 롯데호텔 임직원 200명이 참여했다. 후원금은 동방사회복지회에 전달될 예정으로, 동방사회복지회는 1971년 설립된 사회복지법인으로 친부모의 품에서 성장할 수 없는 어려움에 처한 아동들에게 입양 가정을 찾아주고 있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한 임직원은 “관심과 보살핌이 절실한 아기들에게 작은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이번 봉사활동을 계기로 지역 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을 한번 더 돌아보고 이들을 돕는 행사에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롯데호텔에서는 올해 사회공헌활동 전담 조직인 CSV팀을 새롭게 신설하여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6월 강원도청과의 연계로 이뤄진 토마토 재배 농가 상생 프로젝트 ‘스테이 헬시(Stay Healthy)’를 시작으로 7월에는 코로나 블루 극복을 위한 사회공헌활동 ‘스테이 웜(Stay Warm) 마음방역 다육식물 만들기’를 진행하며 어려움을 겪고 있을 소외 계층을 돕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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