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이 현대차 주가에 대해 장기 추세 상승 초입 단계라고 평가했다. 투자 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4만원을 유지했다.
조수홍 연구원은 28일 보고서에서 "ROE(자기자본이익률)의 장기 상승 추세 전환 초입 국면"이라며 "향후 중장기 사업 구조 전환 기대감을 감안하면 여전히 부담 없는 밸류에이션"이라고 분석했다.
조 연구원은 "코로나19 재확산 가능성 등 매크로 불확실성은 존재"한다면서도 "신차 효과 누적에 따른 기업 내재가치 개선은 시간이 갈 수록 그 효과가 더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 성공적 신차 효과와 제품믹스 개선 추이가 지속되고 있다는 점이 추세적인 주가 상승을 예상하는 이유"이라고 덧붙였다.
조 연구원은 "내년부터 전기차 전용 플랫폼(E-GMP) 도입에 따른 전기차 대응 능력 향상을 기대한다"며 "승용에서 트럭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는 수소차(FCEV) 사업도 중장기 기대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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