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라드의 여왕` 에일리가 가을밤에 어울리는 정통 발라드로 리스너들의 감성을 저격할 준비를 마쳤다.
에일리는 오는 10월 6일 신곡 `우리 사랑한 동안`을 발표한다. 지난해 12월 싱글 `스웨터(Sweater)` 이후 10개월 만의 컴백이다. 그동안 장르를 가리지 않고 발표하는 음원마다 `믿고 듣는 에일리`를 증명했던 에일리의 컴백에 팬들은 벌써부터 높은 기대감을 보이고 있다.
에일리의 신곡 `우리 사랑한 동안`은 무조건적인 사랑을 받기만 했던 `내`가 `우리`라는 이름을 잃은 뒤, 후회로 남은 마음을 애절하게 풀어낸 곡이다. 가을밤 감성을 촉촉하게 적시는 `에일리표 발라드`가 될 것으로 보인다.
드라마 `도깨비` OST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 `저녁하늘`, `If You`, `노래가 늘었어`, `Heaven` 등 에일리가 부른 발라드는 시간이 흘러도 꾸준히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신곡 `우리 사랑한 동안` 역시 에일리의 섬세한 표현력을 느낄 수 있다.
지난 27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에일리의 `우리 사랑한 동안`을 듣던 전소민의 눈가가 촉촉해지는 장면이 전파를 타기도 했다. 시원시원한 고음과 에너지 넘치는 가창력도 에일리를 대표하는 수식어지만, 이처럼 순식간에 리스너들을 몰입시킬 수 있는 섬세한 표현력은 `발라드의 여왕` 에일리만의 장점이자 강점이다.
에일리의 실력은 지난 27일 공개된 `Tango` 커버곡 영상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Tango`는 에일리가 데뷔 이후 8년 만에 처음으로 공개한 커버 영상으로, 에일리 특유의 그루브와 에일리가 직접 쌓은 풍성한 화음이 `보컬 퀸` 에일리의 저력을 보여준다. 영상에서 보여지는 에일리의 매력적인 목소리와 여유로운 표정은 국내외 팬들의 마음을 훔치기에 충분했다.
에일리의 소속사 관계자는 "오는 10월 6일 발표되는 에일리의 신곡 `우리 사랑한 동안`은 에일리표 발라드의 정수라고 할 수 있다"라며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이어 "10개월 만에 발표하는 앨범인 만큼, 오래 기다렸던 팬들을 만족시킬 만한 앨범을 만들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에일리의 신곡 `우리 사랑한 동안`은 오는 10월 6일 발매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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