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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트 디즈니가 `라이온 킹` 후속작의 감독을 확정하며 속편 제작을 공식화했다.
후속작은 `라이온 킹`의 주연 캐릭터인 `심바`의 아빠 `무파사`의 이야기를 다룬 `프리퀼`(전작 격인 속편) 형식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디즈니는 미국 아카데미 작품상을 받은 배리 젱킨스 감독에게 `라이온 킹` 후속작의 메가폰을 맡겼다고 29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데드라인 등이 보도했다.
젱킨스 감독은 2017년 오스카 작품상과 각본상, 남우조연상을 받은 영화 `문라이트`를 연출해 이름을 알렸다.
젱킨스 감독은 성명에서 어린 시절 애니메이션으로 나왔던 `라이온 킹` 캐릭터들과 함께 자랐다면서 "`라이온 킹`의 웅장한 이야기를 확장할 기회를 갖게 됐다"고 말했다.
2019년 개봉한 `라이온 킹`은 1994년 원작 애니메이션을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16억6천만달러의 박스오피스(1조9천405억원)를 올리며 전 세계적으로 흥행에 성공했다.
데드라인은 "`라이온 킹` 후속편의 대본 초안이 완성됐다"면서 "후속작은 동물의 왕 `심바`의 아빠 `무파사`의 이야기를 다룰 것"이라고 전했다.
`라이온 킹` 후속작은 전작과 마찬가지로 `포토 리얼리티` 기술을 적용해 제작될 예정이다.
`포토 리얼리티`란 컴퓨터 그래픽 기술과 시각적 특수효과를 사용해 실사 영화와 다름없는 장면을 만들어내는 것을 말한다.
디지털전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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