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vnexplorer]
호찌민시 교통부는 도심의 교통체증 현상을 분산시킬 목적으로 `공유 자전거`사업 카드를 다시 꺼내 들었다.
시 교통부는 교통 인프라 개선 공사 등에 공공자금 지출을 늘리고 있으나, 연일 심해지는 교통체증을 분산시키고자 지난 2017년 제안된 `공유 자전거`사업을 다시 검토하고 있다.
시 교통부는 이러한 내용을 정리한 보고서를 최근 시 인민위원회(the city People`s Committee)에 제출했다.
해당 내용을 정리한 보고서에는 `공유 자전거`를 모아두는 집합장소인 `역(The stations)`을 호찌민시 제1구역과 제3구역의 버스정류장 인근으로 지정했다.
또한 각 역에는 20-30 평방미터의 면적에 약 10-20대 가량의 자전거를 수용할 수 있다. 사용자들은 해당 모바일 앱을 스마트폰에 다운로드하여 공유 자전거 역을 찾을 수 있는 기능과 자전거의 잠금을 해제할 수 있다.
시 교통부는 공유 자전거 제도가 `시내 통근자들이 버스와 같은 다른 형태의 대중 교통과 연결되어 자가를 이용한 시내 이동을 줄이고 대중 교통을 이용하여 시내로 들어오게 해서 도심의 교통 정체를 분산 시키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시 교통부는 지난 2017년에도 `공유 자전거`와 관련한 비슷한 제안을 했지만 여러 이유로 제안이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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