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5일 기아차에 대해 내년까지 신차효과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6만6천원을 유지했다.
조수홍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주력 차종(쏘렌토, K-5, 카니발, 스포티지)의 글로벌 런칭이 모두 이뤄지는 내년까지 시장점유율 상승과 수익성 측면에서 신차효과 누적에 따른 스노우볼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특히 미국시장에서의 성과를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는 평가다. 조 연구원은 "대당 인센티브 하락에 따른 미국시장에서의 어닝 모멘텀 강화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미국시장 인센티브는 지난 2015년 6월 이후 처음으로 대당 3천 달러 이하로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내년 기아차의 영업이익은 2조6,730억원으로 2년 만에 2조원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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