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미분양 주택이 5년 3개월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8월 말 기준 전국의 미분양 주택은 총 2만3천831가구로 집계됐다.
8월 미분양 물량은 지난 2015년 5월 2만8천142가구를 기록한 이후 5년 3개월만에 최저치다.
최근 젊은층까지 가세한 이른바 `패닉바잉` 등의 여파로 미분양 물량이 해소된 것으로 풀이된다.
수도권 미분양 물량은 지난달 3천145가구보다 0.7% 증가한 3천166가구, 지방은 0.3% 감소한 2만5천665가구를 기록했다.
악성 미분양으로 꼽히는 `준공 후 미분양`은 8월 말 기준으로 전달보다 4.2% 감소한 총 1만7천781가구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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