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전 마지막 모의고사인 9월 모의고사가 끝나고 수능이 60여 일도 채 남지 않았다. 지금부터는 취약했던 부분에 대한 꼼꼼한 보완과 확실한 개념 정립이 필요한 때이다. 이를 위해선 지난 6월, 9월에 치러진 모의고사 결과를 토대로 취약 과목을 보완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 중 국어영역의 고전시가는 주제나 내용이 비교적 단순함에도 불구하고 많은 학생이 어려워하는 갈래 중 하나다. 갈래 특성상 고어가 많이 등장하고 평소에 쓰지 않는 말들로 작품이 구성돼 있기 때문이다. 결국 감상 자체에 어려움을 느끼고, 문제 풀이까지 어려워하는 경우가 많다.
해법문학 관계자는 고전시가를 효과적으로 학습하기 위해선 우선 고전 시가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기 위해 자주 쓰이는 고어와 현대어 풀이에 익숙해져야 한다. 그러려면 고전 시가에 자주 쓰이는 빈출 어휘와 한자를 파악해 두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또한, 고전 시가에 쓰이는 시어나 시구는 여러 작품에 반복적으로 등장하거나 관습적으로 쓰이는 상징적인 의미를 지닌 경우가 많다. 따라서 이런 시어나 시구, 한자를 주제와 연결 지어 기억해 두면 작품을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고전 시가는 주제의 범위가 좁고 내용도 단순한 경우가 많아서 주제별로 묶어 파악하고 정리해 두는 것이 한 눈에 파악하기 용이하다. 이와 함께 작품의 효과적 이해와 문제 해결을 위해 시대별 주요 경향도 파악해 두는 것이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수능 및 모의고사 기출 문제에 출제된 작품들에 관해 확인하고, 원문과 함께 정리해 두면 다음 시험에서 나만의 고전시가 노트로도 활용할 수 있다.
이 때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참고서로는 `해법문학 고전시가`가 있다. 작품이 고어와 현대어로 함께 풀이돼있는 참고서로, 작품이 시험에 출제될 때 고어나 현대어로 제시되는 모든 경우에 대비가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작품 속 시어/시구도 자세히 풀이되어 있어 작품의 이해를 돕고 자주 나오는 시어나 단어를 정리하기에 좋다.
또 시대별 주요 작품들과 주요 경향, 시대별 유사 작품들을 묶어 구성해 작품의 이해를 돕고 `함께 읽으면 좋은 작품` 코너를 통해 알아두면 좋을 작품을 함께 수록해 감상의 폭을 더 넓힐 수 있게 도와준다.
천재교육 국어팀의 김덕유 팀장은 "정확하고 자세한 해설을 탑재했기 때문에 해법문학과 함께 고전시가를 공부하면 낯선 고어도 친근하게 느껴져 고전 시가에 자신감이 붙을 것"이라며 "해법문학의 주요 특징을 활용해 6월, 9월 모의고사 속 작품들을 분석해 공부한다면 누구보다 꼼꼼한 개념 정리와 수능 대비가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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