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도솔솔라라솔’ 김주헌이 색다른 연기 변신을 예고한다.
6일 소속사 솔트 엔터테인먼트 측은 KBS2 새 수목드라마 ‘도도솔솔라라솔’에서 번아웃 증후군을 앓는 정형외과의 차은석 역으로 분한 김주헌의 포스터 촬영 현장 비하인드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김주헌은 이마를 덮은 차분한 헤어스타일에 흰 셔츠, 그레이 슬랙스, 가죽 시계를 착용하고 젠틀한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그런가 하면 김주헌은 메이킹 촬영 카메라를 향해 양손으로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며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상승시키기도.
앞서 김주헌은 다수의 연극 작품을 통해 쌓은 연기 내공을 바탕으로, 매 작품마다 맡은 캐릭터에 자신만의 색깔을 입혀 변신을 꾀해 화제를 불러일으킨 바 있다.
tvN ‘남자친구’에서는 이대찬 역으로 친근하고 유쾌한 매력을, tvN ‘60일, 지정생존자’에서는 정한모 역을 맡아 돌직구 카리스마를, SBS ‘낭만닥터 김사부 2’에서는 박민국 역으로 분해 냉철하고 이지적인 면모를, tvN ‘사이코지만 괜찮아’에서는 이상인 역을 통해 코믹하고 웃픈 매력을 시청자들에게 선사한 것.
그 밖에도 다양한 콘셉트의 광고를 찰떡같이 소화하며 ‘어나더클래스 캐릭터 소화력’을 입증한 김주헌은 오는 10월 7일 첫 방송을 앞둔 ‘도도솔솔라라솔’에서 또 한 번의 색다른 연기 변신을 예고한다. 번아웃 증후군을 앓고 일상에 지친 그의 앞에 구라라(고아라 분)가 나타나고, 구라라를 만난 후 활기를 되찾아가는 인물의 변화를 그려낼 예정. 든든하고 다정한 매력으로 무장한 김주헌표 ‘차은석’은 어떠할지 기대감을 높인다.
한편, 김주헌을 비롯해 고아라, 이재욱 등이 출연하는 KBS2 새 수목드라마 ‘도도솔솔라라솔’은 저마다의 상처와 비밀을 안고 작은 시골 마을 피아노학원 라라랜드에 모여든 이들의 이야기를 그리며, 오는 10월 7일 밤 9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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