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한 위원님! 안녕하십니까? 트럼프 대통령이 경기 부양책에 대한 언급이 오락가락하면서 증시도 일희일비가 반복되고 있지 않습니까?
-트럼프 대통령, 가장 큰 ‘경기 부양책’ 언급
-지난 5월 이후, 5차 부양책 규모 놓고 실랑이
-민주당, 3조 2천억 달러→2조 2천억 달러
-공화당, 1조 2천억 달러→1조 6천억 달러
-트럼프, 오락가락 속 최대 경기부양책 주장
-美 3대 지수, 부양책 불확실성 해소로 상승
-장중 내내, 달러 인덱스 하락…93선 재붕괴
Q. 이번 주 가장 큰 관심사라면 13일에 발표되는 IMF 세계 경제전망 보고서가 어떻게 발표되느냐 여부이지 않습니까?
-각종 예측기관, 코로나 사태 이후 코너에 몰려
-경제주체들에게 혼란 주는 경우 ‘종종 발생’
-”일반인 예상과 뭐가 다른가” 라는 혹평까지 나와
-틀렸다고 해서 예측 자체가 무용한 것은 아냐
-일부 증권사, 리서치센터를 ‘비용 부서’로 인식
-사전 검증되지 않는 예측, 각종 매체 타고 난무
-IMF 세계 경제전망, 그 어느 때보다 ‘학수고대’
Q. 코로나 사태 이후 각종 예측기관뿐만 아니라 증권사의 예측이 왜 자주 틀렸는지 그 이유를 알 수 있을까요?
-예측 신뢰, 예측 주기부터 지키는 것 ‘생명’
-예측의 기본 목적, 경제주체들을 안내하는 역할
-각종 계획 수립 위해서는, 예측 이후 6개월 유지
-예측 주기, 금융위기 이후 ‘1년, 반기, 분기’
-코로나 사태 이후, 3월 전망부터 ‘수시 체제’ 전환
-IMF, 매년 10월과 4월 ‘정기’, 1월과 7월 ‘간기’
-3월 이후, 보고서 앞당기거나 수시로 전망 의견
Q. 코로나 사태 이전부터도 전망기관들의 예측력이 떨어지는 건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까?
-전망기관 예측력, 금융위기 이후 하락 추세
-1977년 캘브레이스 교수 ‘불확실성 시대’
-2017년 아이켄그린 교수 ‘초불확실성 시대’
-수시 체제, 예측력 유지 위해 ‘3가지 요건’ 충족
-상향 혹은 하향 조정 추세 바뀌는 것 ‘금물’
-수정 전망치, 직전치 대비 10% 벗어나지 말아야
-실적치 대비한 전망치의 절대 오차율, 30% 범위
Q. 국내 증권사들이 매년 예측을 내놓을 때를 보면 주가 수준뿐만 아니라 주가 전망에 필요한 중요한 근거도 대부분 똑같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지 않습니까?
-국내 증권사 예측 고질병, 올해 반복 여부 주목
-주가 예측, 시장 흐름에 너무 민감하게 반응
-주가 예측, ‘아니면 말고’ 식으로 쉽게 수정
-성장률도 아닌데, 수치를 들어 주가 예측
-군집성 주가 예측 관행도 흔히 범하는 고질병
-성장률, 한국은행 전망치에서 상하 0.5%p 범위
-recently effect, 예측 시점 증시 모습에 좌우
Q. 경제 여건이 변한 만큼 경기와 주가를 예측하는 기법도 변해야 될 것 같은데요. 경기와 주가 예측 때 여전히 종전의 기법을 고수하고 있지 않습니까?
-chart 분석, ‘recently effect’ 기법 ‘맞지 않아’
-모델 예측, 시계열 자료 불연속→잦은 가변수
-엔화와 달러, 3개월 선행→일본과의 경합관계 약화
-유가, 9~10개월 선행→원유 의존도 하락추세
-반도체 지수, 3~5개월 선행→최근에는 정체
-장단기 금리차, 9개월~1년 선행→후행지표 전락
Q. 각종 예측기관과 글로벌 대형 증권사들은 예측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지 않습니까?
-성장률과 주가 수준보다, 추세 전환에 ‘더욱 주력’
-추세 전환, 교차상관계수와 마코브-스위치 모델
-IMF의 CVI, OECD의 CLI, ECRI의 큐브기법
-텍스트 마이닝, 자연어 등으로 정책방향 예측
-테일러의 치마끝선 법칙, 짧아지면 ‘경기회복’
-그린스펀의 남성속옷지수, 판매량 증가할수록
-로더의 립스틱 효과, 립스틱 색깔 엷어질수록
Q. 새로운 예측방법 중 가장 주목을 끌었던 ECRI의 ‘경제 사이클 큐브’ 방식이지 않습니까? 간단한 소개와 함께 4분기 증시가 어떻게 될 것인가를 예상해주시지요.
-큐브 방식, 복잡한 변수가 생물처럼 움직여
-크게 경제성장과 고용, 인플레로 3차원 구성
-경제성장, 다시 무역과 국내 경제활동으로
-국내 경제활동, 부문별 장단기 선행지수로 세분
-100개 이상의 선행지수 통합, 신뢰 받는 예측
-증시로 재구성, 4분기 증시 ‘좋은 흐름’ 예상
-1차원인 세계 경기, 지난 2분기 저점으로 회복세
-2차원에 해당하는 실적, 어닝 서프라이즈 기대
-3차원인 유동성, 풍부한 상태가 지속 가능성
지금까지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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