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러블리즈(Lovelyz)의 멤버 케이가 MBC ‘복면가왕’에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
케이는 지난 11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복면가왕’에 출연, 결승전까지 올라 가왕 ‘부뚜막 고양이’에게 대적할 만한 실력자로 눈길을 끌었다.
‘각시탈’로 ‘복면가왕’ 무대에 오른 케이는 강수지의 ‘보랏빛 향기’, 이선희의 ‘인연’, HYNN(박혜원)의 ‘시든 꽃에 물을 주듯’을 라운드마다 선보이며 고운 음색과 파워풀한 보컬로 반전 매력을 드러내 연예인 판정단의 극찬을 받았다.
특히 뮤지컬 배우 카이는 “평생 들어도 질리지 않고 날마다 더 사랑할 수 있는 목소리다.”라며 케이의 무결점 보컬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고, 방송 이후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는 등 화제를 이어갔다.
케이는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복면가왕’에서 꼭 부르고 싶었던 곡들을 부를 수 있는 기회가 생겨 무대를 준비하는 과정마저도 얼마나 설레고 재미있었는지 몰라요.”라며 출연 소감을 밝혔다.
이어 “저의 노래가 누군가에게 자극을 줄 수 있다는 말이 가장 기억에 남아요. 앞으로도 제 노래로 힘을 드릴 수 있는 가수가 되고 싶다는 꿈을 가지게 되었어요. 저에게 소중한 꿈을 가질 수 있게 해주신 ‘복면가왕’에게 감사를 드립니다!”라며 감사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한편, 케이가 속한 그룹 러블리즈는 오는 18일 첫 번째 온라인 단독 콘서트 ‘Deep Forest’를 개최하고 전 세계 팬들과 만남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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