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방은정의 뮤직비디오 속 연기가 화제되고 있다.
방은정은 지난 9일 오후 공개된 가수 이우의 ‘소개팅 날(blind date)’ 뮤직비디오에서 여자 주인공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이우의 신곡 ‘소개팅 날’은 이별 이후 연인을 잊기 위해 노력하는 남자의 마음을 표현한 곡으로, 뮤직비디오에는 저마다 다른 사연을 가진 채 소개팅에 나오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아냈다.
5편으로 이어질 남다른 스케일을 가진 이우의 ‘소개팅 날’ 뮤직비디오의 첫 번째 주자로는 사랑스러운 외모와 실력을 겸비한 배우 방은정이 나서 강한 임팩트를 전한다.
공개된 뮤직비디오에서 방은정은 첫 만남의 풋풋하고 설레는 감정, 그리고 이별을 맞이한 순간을 동시에 그려낸다. 특히 “사랑한다고 말해줘”라는 방은정의 내레이션으로 뮤직비디오가 시작되고 마무리 되는 가운데, 방은정은 똑같은 대사를 하면서도 전혀 다른 상황에 처한 연인의 모습을 섬세하게 표현해 보는 이로 하여금 공감을 이끌어낸다.
특히 ‘소개팅 날’ 뮤직비디오는 약 4분 15초가량 뮤직비디오로서 짧지 않은 분량인데다가 어떤 사건도 없이 오로지 배우들의 표정과 대사로만 이야기를 이끌어 나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방은정의 뛰어난 연기력으로 극의 몰입감을 선사하여 마치 한 편의 영화와 같은 뮤직비디오를 탄생시켰다.
이에 사람들은 “뮤직비디오에 집중하게 된다” “둘 대화가 끝나니 어느새 뮤직비디오가 끝났네” “이 뮤직비디오 보니까 헤어진 애인 생각난다” “방은정 배우 연기 너무 잘 한다. 곡과 너무 잘 어울린다”라는 등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방은정은 배우앤배움EnM의 자회사인 모리부스엔터테인먼트 소속 배우로, 영화 ‘박화영’, ‘시동’, ‘7월7일’, 웹드라마 ‘오늘도 무사히’ 시즌1, 2, ‘기준이필요해’ 등에 출연하며 대중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바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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