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딜지수와 관련해 미래에셋자산운용에 특혜를 준 것 아니냐는 의혹에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과거에도 그렇게 했던 것"이라며 반박했다.
12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권은희 국민의당 의원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이 개발한 상장지수펀드를 뉴딜지수로 선정하고 3개월간 배타적 사용권까지 부여한건 수혜가 있다고 본다"고 지적했다.
이에 은 위원장은 "원래 6개월을 하려고 했는데 논란이 돼서 3개월로 단축했다. 미래에셋에 특혜를 준 것은 아니다"라고 답했다.
은 위원장은 "BBIG(배터리, 바이오, 인터넷, 게임)는 새로 만든 게 아니라, 원래 각광받고 있었던 것"이라며 "뉴딜펀드랑 비슷한 성격이니 미래에셋에서 비슷하게 한 것 같다"고 말했다.
최근 한국거래소는 정부의 뉴딜 종합계획에 따라 미래 성장 산업으로 꼽히는 종목들을 선정해 뉴딜지수를 발표한 바 있다.
미래에셋운용은 이 지수를 개발해 오는 12월까지 배타적으로 이용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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