션 리차드가 총괄 프로듀서와 주연 배우를 겸한 <드라마월드(Dramaworld)>가 전 세계 K-드라마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던 시즌1에 이어, 시즌2 제작을 마무리 했다.
2016년 시즌1이 공개된 <드라마월드>는 한국, 프랑스, 미국 등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고, 특히 서울국제드라마어워드에서 해외드라마 인기상을 수상한 바 있다.
조시 빌리그와 크리스 마틴이 창작한 <드라마월드>의 시즌1은 넷플릭스와 비키를 통해 처음 공개되었고, 미국의 대표 영화 매체 인디와이어는 “이 장르를 향한 최고의 러브레터”라 표현했다.
한편, 마틴 감독이 연출한 이 시리즈는 클레어를 따라간다. 이 미국 소녀는 한국 드라마에 푹 빠져 있고, 아버지의 샌드위치 가게에서 일하고 있다. 초자연적 반전으로 그녀가 사랑하는 한국 드라마 속 세상에 들어온 그녀는 이 세상 속 조력자 세스 (저스틴 전)를 만나게 된다. 클레어는 ‘사랑의 맛’이라는 드라마에 자신이 드라마를 보며 애정했던 주인공 박준 (션 리차드) 앞에 등장, 그와 키스를 나누며 드라마월드의 평형성을 어지럽힌다. 이후 클레어의 등장과 함께 드라마월드의 존재를 위협시키는 사건들이 속속 발생한다.
앞서 시즌1을 통해 한지민, 이지아, 최시원, 양동근, 샘 해밍턴 등 배우들의 적재적소 카메오 출연으로 재미 요소를 더했던 <드라마월드>는 시즌2에도 수많은 K팝 아이돌과 한류를 이끄는 탑 배우들이 합류했다.
시즌2에서는 시즌1에 등장했던 주요 배우들인 리브 휴슨, 션 리차드, 저스틴 전, 배누리, 김사희가 다시 출연했고, 새로운 배우들이 캐스팅 되어 작품을 빛낼 예정이다. 하지원, 헨리, 정만식, 최명빈, 미국 배우 대니얼 대 킴과 브렛 그레이가 새 멤버로 함께한다. 또한 박찬욱 감독과 안젤리나 졸리의 소속사인 Endeavor 컨텐츠에서 글로벌 세일즈와 배급을 맡게 된다.
<드라마월드>의 주연 배우이자 제작사 써드컬쳐컨텐츠의 CEO 션 리차드는 “드라마월드 시즌2를 팬데믹이라는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상황에서도 안전하게 제작할 수 있어 감사하다. 하지원 배우를 비롯하여 한류를 이끌어온 좋은 배우들과 크리에이티브 팀의 화합으로 가능했던 것 같다”라며 “이 시리즈는 열정으로 비롯된 프로젝트다. <드라마월드>는 기존 팬들과 새로운 예비 시청자들에게 하나의 마법처럼 다가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션 리차드가 제작과 주연을 겸한 <드라마월드> 시즌2는 글로벌 플랫폼을 통해 곧 만나 볼 수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