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한호텔 그룹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으로부터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이하 ISMS-P)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ISMS-P는 국내 최고 수준의 종합정보보호 관리체계 및 개인정보보호 인증제도로, 기업이 고객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운영하는 정보보호 관리체계가 안전성과 신뢰성을 갖추었는지 여부를 심사하는 제도이다. ISMS-P를 획득하기 위해서는 엄격한 관리과정, 정보보호대책, 인증기준 등 253개 분야에 대한 심사를 모두 통과해야 한다.
라한호텔 그룹은 이번 심사를 통해 호텔 예약 서비스, 멤버십 서비스 항목 두 가지에 있어 ISMS-P 인증을 획득했다.
개인정보보호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호텔을 이용하는 고객들이 신뢰하고 이용할 수 있는 예약 서비스와 멤버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음을 객관적으로 인정받은 셈이다.
백상석 라한호텔 그룹 영업마케팅 전무는 “ISMS-P 인증 획득은 라한호텔이 제공하는 서비스에 대한 보안 안정성 입증은 물론, 고객 정보를 더욱 소중히 관리하겠다는 당사의 의지가 반영된 결과물”이라며 “인증 획득에 그치지 않고, 보다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고객들에게 더욱 신뢰받는 기업으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라한호텔 그룹은 고객정보보호를 위한 온라인 안전인증뿐 아니라 호텔 시설 안전관리에도 힘쓰고 있다. 실제로 지난 11일, 라한호텔 그룹의 최상위 브랜드인 라한셀렉트 경주(경북 보문단지 소재)는 경상북도에서 선정하는 2020년 안전 인증시설로 선정된 바 있다. 경북도가 매년 안전관리가 우수한 시설을 인증시설로 선정하는 것으로, 올해는 엄격한 심사와 현장점검 등을 통해 라한셀렉트 경주가 선정됐다. 호텔은 의무사항인 정기점검과 정밀점검을 주기적으로 실시 및 유지하고 있으며, 직원들을 대상으로 지진·화재 발생에 따른 고객 안전조치 대피훈련을 실시하는 등 철저한 안전관리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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