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가 국내 음악방송 무대는 물론 예능 프로그램, 미국 대표 토크쇼 출연 등 전방위 활약을 예고해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블랙핑크는 오는 21일(현지시간) 오전 방송되는 ABC ‘굿모닝 아메리카(Good Morning America, GMA)’ 출연을 확정했다.
`굿모닝 아메리카`는 미국 ABC 채널을 대표하는 아침 방송 프로그램. 40년 넘는 역사와 높은 시청률을 자랑한다. 블랙핑크는 지난 2019년 ‘굿모닝 아메리카’에서 ‘뚜두뚜두 (DDU-DU DDU-DU)’로 미국 첫 생방송 무대를 펼친 바 있어 더욱 의미가 깊다.
이로써 블랙핑크는 20일 심야 토크쇼 `지미 키멜 라이브(Jimmy Kimmel Live!)를 접수한 데 이어 다음날 아침 미국 ABC 간판 방송까지 장식, 세계 음악 시장 속 자신들의 존재감을 뽐낼 예정이다.
블랙핑크는 국내에서도 활발한 방송 활동으로 팬들을 만나고 있다. 블랙핑크는 오늘(17일) MBC ‘쇼! 음악중심에 출연해 완성도 높은 무대를 펼친다. 지난 11일 SBS ‘인기가요’ 1위를 시작으로 ‘엠카운트다운’, ‘쇼챔피언’, ‘뮤직뱅크’에서는 출연 없이도 트로피를 거머쥐며 활동 한주 만에 벌써 4관왕을 차지한 터라 향후 행보가 주목된다.
뿐만 아니라 17일 밤 9시에는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형님’을 통해 블랙핑크의 친근하면서도 매력적인 모습들이 대방출될 것으로 보여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높다.
블랙핑크는 지난 2일 첫 정규 앨범 ‘THE ALBUM’을 발표하며 국내외 차트를 휩쓸고 있다.
‘THE ALBUM’은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과 영국 오피셜 앨범 차트에서 모두 2위에 오르며 K팝 걸그룹 새 역사를 썼다. 또 블랙핑크는 빌보드 `아티스트100` 차트에서 1위로 등극했으며, 빌보드 ‘핫 100’에 K팝 걸그룹 최초로 2곡을 동시에 올려놓는 성과를 거뒀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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