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긍정평가 오른 반면 민주당 지지도 큰 폭 내려

입력 2020-10-19 08:12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는 지난주보다 1.0%포인트 오른 45.8%로 나타났다.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12일부터 닷새간 전국 유권자 2천52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문 대통령의 부정평가는 50.0%로 1.8%포인트 내렸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차이는 4.2%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모름·무응답`은 0.8%포인트 오른 4.2%였다.


더불어민주당의 지지도는 일주일새 3%포인트 넘게 하락했다.
민주당 지지도는 지난주보다 3.4%포인트 떨어진 32.2%로 집계됐다.
라임·옵티머스 관련 의혹이 강하게 제기되면서 지지도 하락이 뚜렷하게 나타난 것으로 리얼미터는 분석했다.
국민의힘은 0.7%포인트 올라 29.6%를 기록했다.
이어 열린민주당 8.9%, 국민의당 5.9%, 정의당 5.7%, 기본소득당 1.3%, 시대전환 1.0% 등 순이다. 무당층은 전주와 같은 13.6%였다.
민주당과 국민의힘 지지도 격차는 2.6%포인트로 2주 만에 다시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 ±2.0%포인트) 안으로 들어왔다.
민주당 지지도는 충청권(13.4%포인트↓)·대구경북(7.5%포인트↓), 20대(10.5%포인트↓)·40대(8.7%포인트↓), 진보층(10.5%포인트↓) 등에서 특히 크게 떨어졌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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