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축산식품전문기업 선진이 ‘비전 2025 선포식’을 열고 2025년 글로벌 매출 30억 달러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범권 선진 총괄사장은 이 자리에서 "글로벌 기업으로 한층 도약하기 위해 해외 사업을 강화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필리핀과 베트남, 중국, 미얀마, 인도 등 5개국에 진출한 글로벌 사업을 현재 12개 생산 거점에서 9개 늘려 21개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2025년 글로벌 매출 30억 달러를 달성하겠단 목표다. 현재 매출 구성 비율 중 24%에 해당하는 글로벌 사업 비중을 2025년 36%까지 늘린다. 특히, 식육 부문과 식품가공 부문의 비중을 확대해, 글로벌 사업 매출을 현재 4천억 원에서 2025년 1조2천억 원까지 3배 높이겠다고 제시했다.
선진은 수준 높은 동물복지 축산모델을 개발해, 확산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2020년 현재, 선진은 양돈 분야에서 국내 동물복지 농장의 65%(20개 인증농장 중 13개 선진 관련농장)를 차지하고 있다.
한편, 비전 2025 선포식은 국내 경영진 일부가 참석한 가운데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했다. 줌 화상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사업부문과 글로벌 사업국 필리핀·베트남·중국·미얀마·인도 직원이 참여했고, 유튜브로 실시간 송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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