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업계에 따르면 GS건설은 도미누스인베스트먼트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두산인프라코어 인수에 나서기로 결정하고 준비에 착수했다.
도미누스인베스트먼트는 재무적투자자로 컨소시엄에 참여한다.
현재 두산그룹과 매각주관사는 인수적격후보 5~6곳을 선정해 가상데이터룸 실사를 진행중이다. 현대중공업과 유진기업 등 전략적투자자(SI)들과 MBK파트너스, 글랜우드PE, 이스트브릿지 등 재무적투자자(FI)가 인수 절차를 밟고 있다.
이번 인수전에 재무적투자자로 참여한 도미누스인베스트먼트는 전환사채와 신주인수권부사채 등 메자닌 투자에 특화된 운용사로, 올해 5천억원 규모 신규 블라인드펀드 조성을 준비중이다.
GS건설이 계열사로 있는 GS그룹은 국내 재계순위 7위로, GS건설의 이번 참여가 인수전 판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관계자는 "GS건설과 도미누스인베스트먼트가 공동으로 인수를 추진하고, 인수시 공동경영을 목표로 하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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