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마워 영탁아” 고재근, 영탁과 신곡 ‘사랑의 카우보이’ 작업 인증샷 공개

입력 2020-10-23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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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근과 영탁의 훈훈한 인증샷이 시선을 모으고 있다.

밴드 Y2K 출신 고재근이 지난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살다보니 성인가요 차트에도 이름을 올려보네요ㅎ 고마웡 영탁아 재그니스 사랑합니다”라며 몇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작업실에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는 고재근과 영탁의 모습이 담겼다.

두 사람은 편안한 자세로 함께 카메라를 바라보거나, 엄지를 치켜세우며 `사랑의 카우보이`로 뭉친 트롯맨들의 우정을 과시했다. 팬들은 댓글을 통해 "지금도 스밍중이에요. 근데 멜로디 중독성 장난 아니네요", "환상의 콤비" 등 다양한 반응으로 `사랑의 카우보이`를 응원했다.

고재근만의 개성을 거침없이 보여주는 록 트롯곡 ‘사랑의 카우보이’는 ‘니가 왜 거기서 나와’부터 ‘읽씹안읽씹’까지 히트시키며 트롯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영탁과 작곡가 지광민이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춘 곡이다.

강렬한 일렉기타와 리듬 위에 감성적인 나일론 기타 사운드가 멋스러운 남성미를 표현해냈다. 여기에 고재근만의 허스키하면서도 특색있는 목소리가 거친 사막 위에서 노래하는 듯한 쓸쓸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고재근은 지난 1999년 시대를 풍미한 록밴드 Y2K의 메인보컬로 데뷔해 훈훈한 비주얼과 파워풀한 가창력으로 사랑받았다. 2001년 솔로앨범 ‘Song and Poams In my Heart’를 발매했으며 뮤지컬,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다재다능한 끼를 선보인 바 있다. 올해 초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에 출연한 고재근은 폭발적인 고음과 성량으로 시청자들의 귀를 사로잡으며 TOP 20까지 진출, 록 트롯이라는 새로운 매력으로 팬심을 사로잡았다.

한편, 고재근의 신곡 ‘사랑의 카우보이’는 지난 21일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되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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