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온비즈타워, 대전 지식산업센터의 세대교체 선언

입력 2020-10-26 12:36  


우리나라 최초의 지식산업센터는 중소기업진흥법에 따라 1989년 준공한 인천시 미추홀구 `주안 아파트형 공장`이 시초였다. 과거의 `아파트형 공장`은 삭막하고 소위 말하는 `닭장` 같은 분위기로 부정적인 시선이 많았다. 하지만 2010년 이후 `산업집적 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에 따라 지식산업센터로 명칭이 변경되고 첨단IT벤처기업을 비롯해 대기업 및 관련 계열사도 입주하면서 긍정적인 이미지로 탈바꿈하기 시작했다. 이후 쾌적한 디자인과 업무효율성을 높이는 다양한 특화설계를 도입하면서 보다 폭넓은 분야의 기업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최근 지식산업센터의 필수 요소라고 할 수 있는 기능은 `드라이브인 시스템`이다. 호실 바로 앞에서 화물의 상하역이 가능해지면 업무의 효율성이 크게 향상되기 때문이다. 특히 자재의 이동이 많은 제조업의 경우 드라이브인 시스템은 필수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대전 지역의 경우 오랜 기간 동안 드라이브인 시스템을 갖춘 지식산업센터의 공급이 거의 없었다. 대전 지역의 제조업체 대부분이 여전히 오래된 산업단지의 저층 공장에서 운영되고 있는 이유다.

이러한 가운데 대전 지역에도 드라이브인 시스템을 갖춘 지식산업센터 가온비즈타워가 공급을 알리며 인기를 모으고 있다. 대지면적 10,609.00㎡ (3,209.22평), 연면적 69,597.06㎡ (21,053.11평)으로 대전 산업단지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가온비즈타워는, 지하 1층부터 지상7층까지 2.5t 트럭이 호실 바로 앞에서 상하역이 가능한 도어 투 도어 드라이브인 시스템을 도입하고 층고도 5.4m를 확보하는 등 생산품과 자재 이동의 물류 편리성에 특화된 설계를 선보였다. 공간 구성에서도 초소형 면적에서부터 공장 용도의 대형 공간까지 갖춰 스타트업부터 중견기업까지 규모와 업종을 가리지 않고 수용 가능하다.

주변의 오래된 저층 공장지대와 대조적으로 가온비즈타워는 세련된 외관과 함께 옥상정원과 하늘정원을 조성해 직원들이 업무 중 휴식할 수 있는 녹지공간을 마련한 것도 눈에 띈다. 자가용 출퇴근 비율이 높은 대전 지역의 특성을 고려해 법정대비 무려 308%의 주차공간도 확보했다. 대전 산업단지는 주차 공간이 심각할 정도로 부족해 불법주차로 몸살을 앓고 있는데 가온비즈타워는 넉넉한 주차공간으로 임직원 모두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준공 후에는 셔틀버스도 기증 예정이기 때문에 출퇴근이 가장 편리한 지식산업센터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무엇보다 가온비즈타워의 가장 큰 장점은 사통팔달의 입지에 있다. 수도권과 영호남을 모두 잇는 교통 허브로서의 장점은 국내 최고 수준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여기에 둔산 신도시와 대전 산업단지를 직접 연결하는 한샘대교까지 2019년 착공해 2021년 완공을 앞두고 있다. 대전 산업단지는 그동안 도심지에 위치해 있으면서도 유등천과 주택가, 철도에 막혀 접근성이 떨어졌지만 총 연장 420m, 폭 23~32m의 왕복4차로 한샘대교가 완공되면 출퇴근 편의성도 대폭 향상되며 물류의 이동 시간도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업계 한 관계자는 "가온비즈타워는 기존의 구형 지식산업센터와 달리 드라이브인 시스템과 휴식을 위한 녹지공간, 스트리트형 상가시설을 갖춘 최신 트렌드의 지식산업센터"라며, "그동안 지식산업센터의 공급을 기다려 온 주변 공장들의 이주수요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홍보관은 대전광역시 대전시 대덕구 한밭대로 1041에서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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