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 학생 1명 코로나19 확진…대면수업 참석

입력 2020-10-26 17:13  

성균관대학교 (사진=연합뉴스)
성균관대학교는 서울 종로구 인문사회과학캠퍼스 학생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성균관대에 따르면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이 학생은 이달 20일 오후 7시 58분께 법학관 현관으로 들어가 강의실에서 오후 8시부터 10시 16분께까지 대면 수업을 들었다.
이 수업은 총 7명 정원의 온·오프라인 병행 강의로, 20일에는 이 학생을 포함한 3명이 마스크를 쓴 채 현장 강의에 참석했다.
확진 판정을 받은 학생은 수업을 마친 뒤 오후 10시 17분께 학교를 바로 빠져나갔다.
성균관대 관계자는 "확진자가 다녀간 강의실과 이동 동선을 모두 소독했다"며 "강의수강생 모두 마스크를 착용하고 좌석 거리두기를 실천해 별도 시설폐쇄는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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