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이 미국의 권위 있는 대중음악 시상식 `2020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2020 American Music Awards)`에서 2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는 26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방탄소년단의 `팝/록(Pop/Rock) 장르 페이보릿 듀오/그룹(Favorite Duo or Group)`과 `페이보릿 소셜 아티스트(Favorite Social Artist)` 부문 노미네이트 소식을 알렸다. `팝/록 장르 페이보릿 듀오/그룹` 후보에는 방탄소년단 외에 그룹 조나스 브라더스(Jonas Brothers), 마룬5(Maroon 5)가 올랐다.
방탄소년단은 2018년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에서 처음 `페이보릿 소셜 아티스트`를 수상한 이래 올해까지 3년 연속 해당 부문에 노미네이트 됐다. `2019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에서는 `페이보릿 소셜 아티스트`를 비롯해 `팝/록 장르 페이보릿 듀오/그룹`과 `투어 오브 더 이어(Tour of the Year)`까지 후보에 오른 모든 부문에서 트로피를 받으며, 한국 가수 최초로 `2년 연속 수상`이라는 신기록도 세웠다. 올해 3년 연속으로 후보에 오른 방탄소년단이 또다시 새로운 역사를 쓸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20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는 오는 11월 22일 오후 8시(미국 동부시간) 개최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 8월 21일 발표한 디지털 싱글 `Dynamite`로 미국 빌보드 `핫 100`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며 전 세계에 디스코 열풍을 이끈 방탄소년단은 오는 11월 20일, 전 세계 동시에 새 앨범 `BE (Deluxe Edition)`를 발표한다. 방탄소년단은 음악뿐만 아니라 콘셉트와 구성, 디자인, 뮤직비디오에 이르기까지 이번 새 앨범 제작 전반에 적극 참여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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