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D엔터테인먼트의 신인 보이그룹 T1419의 프리 데뷔곡 `드라큘라(Dracula)` 에 숨겨진 의미가 화제다.
지난 27일 공개된 T1419의 프리 데뷔곡 `드라큘라(Dracula)`에 대한 해석이 여러 커뮤니티에서 회자되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앞서 `드라큘라(Dracula)`는 파격적인 코스튬과 강렬한 퍼포먼스, 힙합 기반에 중독성 넘치는 멜로디로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하지만 `드라큘라(Dracula)`의 가사와 뮤직비디오를 해석하면 콘셉트만큼이나 소름이 끼친다.
`드라큘라(Dracula)`는 동영상 플랫폼에 시간을 허비하는 현시대를 풍자한다. 미디어의 시대, 무한한 콘텐츠의 홍수 속에서 청소년들은 많은 시간을 소비한다. T1419는 붉은색 사각형과 그 안에 하얀색 삼각형을 흡사 피를 빨아먹는 드라큘라의 이빨로 비유한다. 컴퓨터와 휴대폰 앞에서 과도하게 시간을 소비를 하고 요즘 세대의 모습을 `드라큘라`에 빗대어 표현했다.
`드라큘라(Dracula)`가 T1419의 강렬한 퍼포먼스라고만 여겼던 K팝 팬들은 노래에 담긴 의미가 공개되자 모두 소름이 돋는다는 반응이다. T1419는 `드라큘라`를 통해 퍼포먼스뿐만 아니라 하고자 하는 음악의 방향성을 드러낸 셈이다. 앞으로도 T1419는 T1419만의 장르로 10대의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T1419는 MLD와 글로벌 IT 기업 NHN, 소니뮤직(Sony Music)이 손잡고 선보이는 초대형 신인 보이그룹으로 국내뿐 아니라 미국, 일본 동시 데뷔를 목표로 기획한 특급 프로젝트다. 체계적인 시스템 속에서 집중적인 트레이닝을 받았으며, 비주얼은 물론 보컬과 랩, 퍼포먼스, 프로듀싱, 언어 회화 능력 등 다양한 재능을 갖춘 최정예 멤버로 구성된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T1419는 프리 데뷔 선공개곡 ‘드라큘라(Dracula)’ 뮤직비디오 공개를 시작으로 본격 데뷔 프로모션에 돌입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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