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가닉티코스메틱이 홍콩 화장품 기업 지분 인수에 나선다.
28일 오가닉티코스메틱은 전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신주발행과 현금출자 방식으로 홍콩 화장품기업인 전전호미과기지주유한공사(Tiantian Aomei Technology Holding Limited)의 지분 29.05%를 인수한다고 밝혔다.
전전호미과기지주유한공사는 지난 1998년에 설립된 화장품 생산판매 기업으로, 홍콩에 본사를 두고 있다. 지난 20여년간 티안 티안(Tian Tian), 플로랑(Floran) 등 7개 유명브랜드를 보유하고 있고, 중국의 화중구역과 화동구역과 중국 17개성에 분포하고 있다. 지난해엔 약 3억위안의 매출을 올렸다.
전전호미과기지주유한공사가 중국시장을 상대로 제품개발과 브랜드 관리 능력까지 갖춘 만큼, 향후 매출 증가가 기대될 것이라는 게 오가닉티코스메틱의 설명이다.
오가닉티코스메틱 관계자는 "이번 지분인수 결정은 영유아 화장품 전문 기업인 오가닉티코스메틱이 전반적인 화장품 산업 진출에 중요한 한걸음"이라며 "향후 전전호미과기지주유한공사와 제품개발, 채널공유,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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